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산더 보빈 (문단 편집) === 한국사 관련 지식에 대해 === 보빈은 뛰어난 언어학자였고 한국어에 대한 지식은 풍부했으나, 언어학 연구를 보충해 줄 수 있었던 한국사 (특히 고대사)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우가 가끔 있었다. * 2013년 논문 [[https://www.academia.edu/6360018/From_Koguryo_to_Tamna|From Koguryo to T'amna]]에서 《양서》의 「號所治城曰固麻 ((백제의) 도읍을 고마(固麻)라고 한다)」라는 구절을 두고 백제어로 '고마(固麻)'가 말 그대로 '수도'를 뜻한다고 해석하여, 상대 일본어 ''ka-kom-'' ('둘러싸다')와 연결지은 적이 있다. 문제는 한국 고대사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알아챘겠으나, 《양서》가 다룬 [[양(남조)|양나라]] 시기에 [[백제]]의 수도는 [[웅진]], 즉 '''고마'''나루였다. 즉 단순히 웅진의 훈독을 음차한 것일 확률이 높은데도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는 점은 문제다.[* 여담으로 곰(고마)은 일본어로 くま(쿠마)라고 하며 이 단어도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의 유사성이 있다.] * 같은 논문에서 《위지》 30권에 나오는 「國有故城名濊城 (그 나라 ([[부여]]에 '예성'이라는 오래된 성이 있다))」를 두고 '예성(濊城)'이 곧 '오래된 성'을 뜻한다고 추측, '예(濊)'가 '옛'의 음차라고 보았다. 문제는 보빈이 언급하지 않은 바로 다음 구절인데, 바로 「蓋本濊貊之地 (본래 [[예맥]]의 땅이다)」라는 내용이다. [[예맥]] 중에서도 예(濊)인은 부여사에서 매우 중요한 종족이다. '예성(濊城)'이 '오래된 성'을 뜻할 수도 있으나 단지 예인의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물론 '고마'건에 비해 이건 보빈이 틀렸다고 단정짓기 쉽지는 않지만, 역시 예인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 2007년 논문 [[https://www.academia.edu/1804246/Vovin_Silla2007|Cin-Han and Silla Words in Chinese Transcription]]에서도 《위지》 30권을 인용하여, [[신라]]에서 [[낙랑군]] 사람들을 '(우리 중에) 남은 이들'이란 뜻인 '아잔(阿殘)'이라고 불렀다는 점을 언급한다. 보빈은 '아잔(阿殘)'은 사실 '아저씨', '아줌마' 등의 동계어를 음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으나, '한반도 서북부의 중국 군현은 훨씬 남쪽의 진한 영역까지 닿지 않았으므로, 낙랑의 중국인들이 진한인의 '남은 세력'일 리가 없다'고 언급하며 진한인들이 낙랑인을 '아잔(阿殘)'이라고 칭한 것은 단지 강대국인 중국과의 연관성을 날조하려는 시도였을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이 주장은 취지부터가 틀렸는데, 낙랑 시대의 고분 등을 보면 중국 왕조의 지배하에도 조선인 인구가 많았음을 알 수 있으며, 사로국은 실제로 고조선 유민이 세운 것이다. [[분류:러시아의 언어학자]][[분류:미국의 언어학자]][[분류:인문과학 교수]][[분류:유대계 미국인]][[분류:러시아계 미국인]][[분류:미국으로 귀화한 인물]][[분류:한국학자]][[분류:일본학자]][[분류: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인물]][[분류:1961년 출생]][[분류:2022년 사망]][[분류:암으로 죽은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